빌딩내 공기순환통로(덕트)를 청소해주는 전문업체가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덕트내부에 쌓인 먼지를 깨끗이 청소하고 살균소독을 전문으로 해주는 덕트클리닝 전문업체는 대구에만 10여개가 영업중이다.
이들업체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관련법 개정에 따른 새로운 수요가 창출됐기 때문이다.지난해 공중위생법 시행령이 개정돼 9백여평 이상 복합건축물, 1천5백평 이상 사무용빌딩, 상가등 일정규모 이상의 빌딩은 매3년마다 의무적으로 공기순환통로를 청소하도록 됐던 것.지난 2월 창업한 한국에어테크의 경우 외부에서 원격조정할 수 있는 청소용로봇 등 전문장비를자체 개발, 작업에 활용하고 있다.
이 업체는 땅을 파지 않고도 하수관 누수를 막을 수 있는 상하수관 관리사업도 겸하고 있다.한국에어테크 배재용 전무는 "관련법 개정과 실내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덕트청소 전문업체들이 지역에도 작년부터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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