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천재' 타이거 우즈(21)의 인기가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인기를 능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 신용카드회사가 미국 전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한 라운드 동안 우즈의 골프백을 들고 캐디 역할을 하는데 평균 7천8백달러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백악관의 링컨 대통령 침실에서 하루 밤을 지내는 것은 단지 2천3백달러의 가치밖에 없는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최근 지지자들로 하여금 백악관의 링컨 대통령 침실에서 하루밤 묵을 수 있도록하고 수천, 수만달러의 기부금을 받아 물의를 빚었었다.
한편 피플지가 실시한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미국인들로부터 우즈가 클린턴대통령에 비해 더욱호감을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5%%의 응답자가 '우즈가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답한 반면 '클린턴 대통령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한 응답자는 이보다 17%%포인트 낮은 68%%에 지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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