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진주에 공룡이빨화석

"경북대 양승영교수팀"

한반도및 한반도인근지역 공룡의 이동경로와 고지리(古地理:옛날의 바다·육지분포)를 밝힐 수 있는 공룡이빨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

경북대양승영교수팀은 17일 경남진주시 남쪽 유수리부근에서 화석산지답사중 윤철수씨(동경대지질학연구생)가 길이 35.9㎜ 전후 폭 20.4㎜ 좌우두께 8.7㎜ 크기의 알로시우루스과(科) 공룡 이빨화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공룡이빨화석은 그간 주로 북미대륙 인도·중국남부등지 쥐라기후기지층에서 발견됐으며 백악기지층에서는 일본 가츠야미사우루스(백산룡)에 이어 두번째로 발견됐다. 양승영교수는 "공룡형질을분류하는 데 가장 중요한 공룡이빨화석 발견으로 인도및 한반도·일본등지의 공룡이동경로와 고대의 바다·육지분포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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