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경찰서는 19일 이승철(41·대구시 중구 서야동) 이광수씨(41·서구 내당4동) 등 2명을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자동차 부품상을 하는 이승철씨는 교통벌점 초과로 1종보통 운전면허가 취소돼 사업에 지장을 받자 지난 2월 14일 서부경찰서 민원실에서 친구인 이광수씨의인적사항을 면허증 재교부신청서에 기재한 뒤 자신의 사진을 붙이는 수법으로 면허증을 재발급받은 혐의다.
또 지난해 10월 대구 달서경찰서는 길에서 주운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에다 자신의 사진을 붙여경찰서 민원실에서 운전면허증을 재발급받아 사용한 혐의로 30대 남자를 구속하기도 했다.대구지역 각 경찰서 민원실은 운전면허증 분실 등으로 인한 면허증을 재발급할 경우 재발급 신청자가 작성한 재교부 신청서와 신분증의 인적사항을 대조, 동일인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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