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천 물고기 죽음

대구시가 신천의 고무보 수리작업을 위해 유지수 가동을 일시 중단한 사이 물고기 수십마리가죽는 사고가 빚어졌다.

17일 오전과 오후 대구시 중구 대봉동 대백프라자앞 신천 제방가와 남산여고앞 신천제방가에 물고기 30여마리가 죽은채 발견됐다.

이날 물고기가 떼죽음당한 신천 대봉교~제2대봉교구간은 물이 흐르지 않아 곳곳이 바닥을 드러낸상태였다. 물고기들은 물길이 끊어지면서 서식조건이 악화되거나 부영양화에 따른 수질오염으로죽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대구시하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비가 많이 온데다 고무보 수리작업을 위해 16일 신천 유지수 가동을 일시 중단했으며 17일 오전9시30분부터 유지수 가동작업을 재개했다"고말했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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