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천재' 타이거 우즈(21·미국)가 세계 골프랭킹 선두자리를 향해 무서운 기세로 질주하고 있다.
세인트 앤드류스의 로열&앤션트 골프클럽이 20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우즈는 바이런 넬슨 클래식 우승으로 점수를 추가, 9.88점을 기록해 지난주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우즈의 점수는 2위 톰 레이먼(미국,10.02점)에는 0.14점, 10.54점으로 선두를 지킨 '백상어' 그렉노먼(호주)에는 0.66점밖에 뒤지지 않아 정상 정복에 바짝 다가섰다.
이밖에 스티브 엘킹턴(호주)이 9.29점으로 4위를, 닉 프라이스(짐바브웨)가 8.66점으로 5위를 각각차지했고 프레드 커플스(미국)와 닉 팔도(잉글랜드)는 각각 11위, 13위를 마크했다.◇세계랭킹
1. 그렉 노먼(호주) 10.54점
2. 톰 레이먼(미국) 10.02점
3. 타이거 우즈(미국) 9.88점
4. 스티브 엘킹턴(호주) 9.29점
5. 닉 프라이스(짐바브웨) 8.66점
6.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8.55점
7. 점보 오자키(일본) 8.18점
8. 어니 엘스(남아공) 8.09점
9. 마크 오메라(미국) 7.90점
10. 필 미켈슨(미국) 6.96점
○…미국의 신용카드회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X)는 마스터스대회 올 챔피언인 프로골퍼타이거 우즈를 AMEX의 전세계 대변인으로 채용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AMEX는 우즈와 맺은 계약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5년간 3천만달러(약 2백64억원)를 지불하기로 돼 있다고 미국 방송들이 보도.
작년 8월 프로로 전향한 이후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대회 제패 이후 지난주 처음 출전한 바이런 넬슨 클래식대회에서 또다시 우승, 올들어서만 모두 32만4천달러의 상금을 챙겼다고.우즈는 바이런 넬슨 클래식 제패로 골프대회에서만 벌어들인 돈이 모두 2백만달러를 넘었는데 이는 프로 데뷔 이후 10개월간 벌어들인 상금으로는 사상 최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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