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최강 고려대가 제47회 전국야구종합선수권대회에서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고려대는 20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맞수 연세대를 9대4로 제압, 지난 94년부터 이 대회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5타수 5안타를 기록한 고려대 4번 김형기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이날 고려대는 1회 1사 1, 3루에서 4번 김형기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계속된 공격에서강봉규와 손인호의 연속 적시타가 이어져 3대0으로 앞섰다.
3회에는 상대 실책 속에 남기헌의 2타점 2루타 등 3안타와 볼넷 2개로 5득점, 일찌감치 승부를결정지었다.
◇대회 마지막날 전적
고 려 305 001 000|9
연 세 000 103 000|4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