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지역 경제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자동차부품 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기위해서는 완성차메이커-부품업체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부품업체의 자체 기술개발 능력을 높여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계명대학교 산업경영연구소(소장 조봉진)가 21일 이 대학 대명동 캠퍼스 동서문화관에서 연 '자동차부품 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 벤치마킹 심포지엄'엔 김태구 대우자동차 회장·현영석 한남대경상대학장·다나베 마모루 일본전장 그룹 고문 등 국내외 자동차산업 관계자들이 참석, 각자 주장을 펼쳤다.
대우 김태구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자동차산업의 발전과제로 신 시장 개척 및 글로벌화를 제시하고 이를 위해서는 연구개발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한편 부품업체들의 기술력을 높여 생산비를 절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회장은 또 완성차메이커와 부품업체 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중소 부품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은 물론 경영지도도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해외 토론자로 초청된 일본중부산업연맹 사사키 겐 경영개발본부장은 도요타자동차의 성공은 적시납품체제(JIT)와 함께 계열 부품협력업체들이 절삭·주조·단조 등 기초기술부문에서 우수한능력을 보유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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