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황의원 구속…'도민체전 반납해야할 판'

○…예천군민들은 한보사건으로 구속된 황병태(黃秉泰·예천 문경) 국회 재·경위원장이 5년형을구형받자 예상외의 중형이라며 법원판결이 어떨지에 관심.

주민들은 "황의원 구속이후 중앙부처의 예산지원이 끊겨 선거공약사업이 전혀 안되고 있는 판에중형이 구형돼 재선거가 불가피해졌다"며 크게 실망들.

체육인들은 "황의원의 구속으로 오는 99년 개최키로 돼있는 도민체전마저 예산확보가 어려워 반납해야할 입장"이라고 투덜투덜.

◆건천 쓰레기소각로 공사 결사반대

○…경주시가 그동안 중단됐던 건천읍 대곡리에 쓰레기소각로 공사를 강행하려 하자 이 일대 주민들이 결사반대하고 나서 8개월째 표류.

20일만 해도 공사를 강행하려다 경운기를 앞세운 50여주민들과 진압에 나선 경찰과 충돌, 주민4명이 연행당하는 등 사태가 악화.

주민들은 "어떤일이 있어도 주민생존권을 위협하는 소각로 설치만은 안된다"며 당국의 설득에도막무가내.

◆중앙부처방문 예산지원 요청

○…98년 도민체전을 앞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영천시는 최근 부족한 예산으로 어려움이 따르자 정재균영천시장이 19, 20일 양일간 중앙부처를 방문, 주요사업현황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요청.

정시장은 20일 서만근부시장을 대동하고 내무부를 방문, 실무자들을 만나 어려운 사정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18억원의 지원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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