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시 새마을 부녀회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갑니다"

경북도내 최초로 아프리카국가에 사랑의 옷 보내기운동을 펼쳐 이를 범도민적 운동으로 확산시킨영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한혜련)는 회원주부 1만여명의 봉사활동이 연간 지속되는 사회단체다.지난 93년부터 전통적 윤리관과 도덕성회복에 목적을 두고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가정새마을운동'은 무엇보다 회원들의 앞장선 실천으로 건전한 가정육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이가운데 매년 5월이면 벌이는 경로당도배사업과 96년 결성된 새마을며느리봉사대활동, 그늘진노인들을 돌보는 사랑의 노인섬기기, 모범가정과 효부표창등은 가장 돋보이는 활동으로 타단체의귀감이 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회원들은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범주부상을 스스로 정립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93년 12월 헐벗고 굶주리는 아프리카 케냐에 2천여점의 헌옷가지를 모아 케냐주재 한국대사관에 보낸 '사랑의 옷보내기운동'은 경북도새마을부녀회 사업으로 선정되기까지 했다.또 영천희망원과 나자렛마을을 수시로 방문, 비누 치약 화장지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읍면동부녀회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김장담가주기등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그밖에 영천시 자원재활용센터에 회비 5백만원으로 저공해비누제작공장을 세워 회원들이 직접 비누를 만들어 각가정에 보급하고 있으며 폐품수집 및 쓰레기분리수거대회를 개최 포상하는등 환경보호운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영천·金相祚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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