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타인 차고앞 주차시 차량연락처 남겨야

골목길 주차난이 심각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항상 내집앞에 내차를 세워 둘 수도 없는일이고, 다른 곳을 방문하게 되면 남의 집앞에 잠시 주차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그 집 대문앞을 완전히 가로막는다든지, 차고앞에 주차시키는 바람에 정작 그집 차를 댈 수 없게하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기본예의이다.

며칠전 우리집 차고앞에 누군가 차를 주차시켜놓고 하루종일 나타나지 않아서 애를 먹었다. 전날밤에 세워둔 차였는데, 아침이 되어도 빼지 않아 우리집에선 급히 차를 사용해야 했는데도 그럴수가 없었다. 오후까지 그대로 있더니 저녁이 다 되어서야 나가보니 그 차가 없었다. 남의 집 앞에 대면서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는 것은 운전자들의 기본예의다.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기 전에 자신의 연락처를 써서 차 앞유리에 잘 보이도록 놓아두도록 하자.

강미경(대구시 수성구 만촌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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