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유종하(柳宗夏)외무장관은 23일 정오(한국시간 24일 새벽1시) 국무성에서 매들린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과 양국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4자회담과 대북한 식량지원문제를 비롯한전반적인 대북공조문제와, 양자현안등을 집중 논의한다.
양측은 회담에서 북한체제가 불안정하고 유동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에 효과적으로대응하기 위해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양측은 4자회담이 성사되기 전에는 북한의 대규모 식량지원 요구를 수용할 수 없으며, 다만 국제기구의 인도적 긴급지원 요청은 계속 긍정적인 방향에서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한미 양국은 또 4자회담의 성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미·북관계개선과 남북관계 진전'의 조화와 병행 원칙이 계속 유효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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