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의 수호신' 선동열(34·주니치)이 이틀연속 세이브를 추가해마침내 '0'점대 방어율에 진입했다.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단독선두를 질주중인 선동열은 22일 나고야돔구장에서 계속된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이닝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1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올시즌 13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선동열은 올시즌 15경기에서 19이닝동안 2자책점만을 허용해 방어율을 0.95로 떨어뜨렸다.주니치가 2대1로 살얼음판같은 리드를 지키던 8회 무사 1루에서 등판한 선동열은 첫 타자 호시노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가 됐으나 후속타자 요시다의 타석때 1루수 직선타구로 병살타를 유도,위기를 넘겼다.
9회에는 선두타자 하이야트를 삼진으로 낚은 뒤 세키카와에게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1번 와다를 삼진, 2번 구지를 3루수 땅볼로 아웃시켜 승리를 지켰다.
선동열의 역투 덕에 주니치는 2대1로 승리, 올시즌 20승19패를 기록해 선두 야쿠르트 스왈로우즈를 뒤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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