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푸르〈인도〉] 인도 중부에 22일 이른 새벽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최소한 27명이 숨지고 5백명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 관리들과 주민들이 전했다.
리히터 규모 6.0을 기록한 이번 지진은 인도 최대인 마디아 프라데시주의 십여개 도시를 강타해수십만명의 주민들이 혼란속에 대피했다고 현지 통신이 보도했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뉴 델리 남동쪽 6백50㎞부근에 위치한 인구 1백50만명의 자발푸르지역으로, 자발푸르 경찰서와 다층 건물들을 포함해 1천5백여가구가 붕괴됐고 거대한 수도관들이 터져일부지역이 침수됐는가 하면 전화선 및 전선들도 끊어졌다.
또 자발푸르와 외곽지역에서 5백여명 이상이 다쳐 국립 및 사립병원이 부상자들과 가족들의 울부짖음으로 가득찼다고 관리들과 목격자들이 전했으나 한 경찰 대변인은 "현재까지 최소한 27명이숨지고 2백여명 이상이 다쳤다"고 말했다.
이날 지진은 오전 4시 22분(현지시각)에 시작돼 약 20초동안 지속됐으며 진앙은 자발푸르 남동쪽20㎞지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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