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 '지역사랑' 공무원이 모범보여야

○…경산시가 민선시장 출범후 범시민운동으로 벌이고 있는 지역사랑운동에 대해 '공직자부터 모범을 보여야한다'는 지적.

지역사랑운동은 경산시에 직장을 둔 봉급생활자와 시민은 차적을 모두 경산시에 두고 농산물등모든 생활필수품도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이용하자는 취지.

그런데 시민들은 1천명이 넘는 시청산하공무원중 80-90%%가 대구서 출퇴근하는데다 현지에 거주하는 직원들까지도 자녀들은 거의 대구에 보내놓고 주민을 계몽하는 것은 부끄럽지도 않느냐고반문.

*** 경제살리기통장 실적저조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경제살리기 저축추진이 새마을단체 이외에는 홍보가 미흡해 주민참여도가 저조.

문경시는 지난달 29일부터 1백7억원 저축목표로 경제살리기 통장 갖기에 나서고 있지만 지금까지55억원의 저축달성에 그치고 있다는 것.

저축액 이자의 2%%를 별도로 새마을단체 후원금으로 지원하는 농협의 경우 48억원을 달성했으나 지역발전기금으로 지원하는 대구은행은 6억원, 조흥은행은 1억원 저축달성이 고작.*** "인체 무해" 해명속 제거작업 진땀

○…구미공단 삼성코닝이 작업도중 제품원료인 산화철을 옮기던중 부주의로 용기가 터져 전직원들이 제거작업을 벌이느라 진땀.

특히 쏟아진 산화철의 제거과정에서 일부 직원이 소방호스로 씻어내리는 바람에 낙동강지류인 이계천이 붉은물로 변하자 회사측이 혼비백산. 회사 환경관리자는 "산화철이 물과 섞이면 붉은색으로 변한다"면서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설명했으나 환경친화기업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해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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