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중은행-제2금융 제휴서비스 개발 부쩍

"현금카드로 '금고'도 이용하세요"

하나의 현금카드나 통장을 시중은행이나 새마을금고, 상호신용금고 등 제2금융권 영업점에서 통용해 쓸수있는 서비스가 지역은행을 중심으로 속속 개발되고있다.

대동은행은 자사 온라인망과 서울시 신당1, 2, 3동 새마을금고 전산망을 접속하는 시중은행과 새마을금고간 '제휴전산망업무' 서비스를 28일 전국 최초로 개시한다. 이에따라 신당1, 2, 3동 새마을금고 고객들은 은행의 현금자동지급기등을 통한 예금인출및 잔액조회가 가능해지며, 새마을금고 창구에서 현금카드를 발급받거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대동은행은 이밖에도 포항상호신용금고 등 역내 4개 상호신용금고와 전산망제휴업무를 체결했으며, 대구 봉덕신용협동조합등 2개 신협과 동양투자신탁 등 21개 제2금융기관의 업무제휴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대구은행도 지난 3월과 4월 대구상호신용금고 및 경북상호신용금고와 전산시스템을 연결, 종합금융거래서비스를 실시중이다. 대구은행의 파랑새 제휴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이들 상호신용금고에서 대구은행의 폰뱅킹 시스템을 이용해 잔액조회와 계좌이체 등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金海鎔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