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익(李義翊.대구북갑.사진)의원이 자민련대구시지부장에 취임했다. 그 배경을 들여다보면 다소미묘한 시점에서 시지부를 지휘하게 됐음을 알수있다. 올 12월대선과 이지부장 자신이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내년 5월 광역단체장선거를 앞둔 때이다.
이지부장은 26일 인사차 본사를 방문, "올해 대선에서 김종필총재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그는 첫행사로 다음달 19일의 대구시지부정기대회를 자민련 세확산의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이지부장은 당원 8천여명을 동원해 시민회관에서 정기대회를 열고, 김총재가 하룻밤을 묵으며 젊은이, 교수, 새벽 등산객등과의 대화기회를 갖는등 다양한 이벤트로 JP바람몰이에 나설 계획이라는것.
이지부장은 "국가통치자가 갖춰야할 기본적인 경력은 투쟁이 아니라 경륜"이라며 JP대세론을 앞세운뒤 "박정희전대통령의 조국근대화이미지를 JP에 결부시키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강조했다.
내년 대구시장출마설에 관해 이지부장은 "현재로선 얘기할 것이 못된다"며 "시지부장으로서 대선을 앞두고 지역조직을 챙기고 응집력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지부장은 또 최근 주류측과 지역출신 의원들과의 대립과 관련, "JP외에는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분파적인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며 지역출신 일부 의원들과의 차별성을 분명히했다.〈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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