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훈(현대해상)이 국내 1인자 윤용일(삼성물산)을 꺾고 97한국남자테니스서키트 1차대회 4강에올랐다.
또 실업의 강호들을 연파, 파란을 일으킨 이승훈(마포고)은 전국가대표 공태희(산업은행)에 기권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 돌풍을 이어갔다.
지난해 11월 실업그랑프리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했던 김남훈은 28일 서울 장충코트에서 계속된단식 8강전에서 서비스앤드발리로 착실히 포인트를 따내 윤용일을 2대0으로 완파했다.또 이승훈은 세트스코어 1대1에서 3세트(1-0) 진행중 공태희가 다리부상으로 기권, 행운의 4강 티켓을 얻었다.
한편 대학랭킹 1위 이형택(건국대)은 정종삼(현대해상)을 2대0으로 제압했고 정희성(아주대)도 베니 위자야(인도네시아)에 기권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단식 패권은 김남훈-이승훈, 이형택-정희성의 대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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