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터넷 인구는 점점 늘고 있지만 정작 청소년들이 마음껏 정보를 교환하고 젊음을 발산할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는 거의 없다.
그런데 최근 청소년들이 자기 주장을 마음껏 펼수 있는 인터넷 웹사이트가 등장,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넷 전문회사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국내 최초의 10대 청소년을 위한 매거진 사이트'ch10'(www.ch10.com)을 개설했다.
'청소년에 의해, 청소년을 위해 만들어지는 웹진'을 표방하고 있는 'ch10'은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가는 웹진이란 점이 특징.
대부분의 세부 프로그램마다 사이트를 방문한 청소년들이 자기주장을 펼수 있는 참여의 장이 마련돼 있다. 자신들의 눈으로 바라본 가요와 영화를 비평하고 인터넷의 양방향성을 이용해 '가장싫은 가요' 등 실시간 온라인 투표도 할 수 있다. 또 '내가 보는 세상' '세상이 보는 나' 등 사회성을 길러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처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자신의 이름 또는 별명을 입력하면 'ch10'에서의 모든 활동은 이 이름으로 표현된다.
청소년 시절의 꿈 많은 상상과 재기, 심지어는 단순한 독백 낙서까지도 토해낼 수 있다. 학교에서생긴 일, 학교 밖에서 생긴 일 등 동년배들과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장도 마련돼 있다.다음커뮤니케이션은 "'ch10'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언어와 감성으로 생각과 의견을 말할 수 있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李鍾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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