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29일 "북한 고속경비정 1척이 오후 2시5분께 서해 백령도 서북쪽 4.8㎞ 해상에서북방한계선(NLL)을 5.6㎞ 정도 월경한 뒤 우리 영해에서 55분간 머물다 북쪽으로 되돌아갔다"고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은 황해남도 장산곶 월례도에 주둔중인 경비정"이라며 "이 경비정은 아군 초계함 1척과 고속정 3척이 긴급출동해 가까이 접근해 경계태세에 돌입하자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당시 북한 경비정에는 5명의 북한군이 타고 있었으나 함포가 우리 해군 함정을겨냥하고 있지 않아 전투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 특별한 경고조치는 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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