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농구 7월 용병드래프트

"11월 시즌 개막"

프로농구 용병 드래프트가 오는 7월 실시되고 11월에 시즌이 개막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9일 오전 연맹 회의실에서 제18차 이사회를 열고 오는 7월6일부터 3일동안 미국 필라델피아 드렉셀 대학에서 NBA(미프로농구)주관하에 외국 용병 선발을 위한 평가경기(TRYOUT CAMP)를 갖기로 결정했다. 또 97~98시즌은 오는 11월 9일 들어가기로 합의했다.용병 선발은 KBL이 1차적으로 NBA가 모집한 2백~3백명의 선수들에 대한 자료를 6월 20일까지확보한 다음, 이중 70여명을 선수및 기술위원회, 이사회 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현지에서 실기 테스트를 거쳐 최종 20명을 뽑는다. 기존 용병과의 재계약 여부는 각팀들이 6월말까지 KBL에 통보하도록 했다.

개막전은 정규시즌 우승팀과 플레이오프 우승팀이 중립지역인 서울에서 갖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올해와 같이 정규리그 우승팀과 플레이오프 우승팀이 같을때는 정규리그 2위팀이 자동 출전하도록 규정했다.

이에따라 97~98시즌 개막전은 11월 9일 서울에서 부산기아와 안양SBS의 대결로 펼쳐지게 된다.〈허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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