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칠곡지역이 5년이내 대구 4대 부도심 가운데 하나로 조성된다. 교통, 시장, 병원, 학교 등 신도시 대표적 문제점들은 이 기간에 거의 정비된다. 대구시와 북구청은 이같은 내용의 칠곡지역종합개발전망을 30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교통문제의 경우 중앙고속도로와 태전교~왜관 경계간 국도가 확장되고 4차순환도로, 제2팔달로 등 8개의 간선도로가 5년내 건설된다. 이밖에 태전동, 관음동, 읍내동 등지에 폭8~20m 도로 15개가 4년내 완성, 칠곡지역 곳곳을 연결한다.
학교문제의 경우 앞으로 2년이내에 초중고 11개교가 신설됨으로써 거의 해소될 전망이다. 초등학교는 오는9월의 태전동 태현초등 설립을 시작으로 98년과 99년 각각 3개씩 설립된다. 중학교도99년까지 칠곡1,3지구와 팔달동에 3개교가 들어선다.
병원은 태전동 대구보건전문대 동쪽에 1천7백여병상 규모의 대구종합병원이 올해말 착공, 2년내개원하고, 학정동 경북대 농대 실습지 일대 7만평 부지에 경북대 제2병원이 건립된다. 유통시설은읍내동에 서던 5일장이 현대식 상설시장으로 바뀌고 대규모 쇼핑센터가 잇따라 개장할 예정이다.이밖에 칠곡3지구 택지개발과 병행, 동천동, 국우동, 구암동 일원에 근린공원 2개, 어린이공원 19개가 2년내 조성되고 읍내동 구수산 일대가 3년후부터 공원으로 본격개발된다.이명규 북구청장은 "2000년이면 20만명에 이를 칠곡지역 인구가 모든 면에서 자족적 생활을 할수 있는 완벽한 부도심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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