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도 접안시설 완공 7월로 앞당겨

해양수산부는 독도의 접안시설 공사를 당초 오는 11월에서 7월로 앞당겨 완공키로 했다.신상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근 독도 접안시설 공사를 주관하고 있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공사기간을 4개월 줄여 오는 7월에 완공하라고 31일 지시했다.

해양부는 현재 공정이 60%%를 보이고 있으나 가장 어려운 작업인 준설을 마친데다 케이슨(바닷물에 잠기는 부두 아래쪽 구조물) 설치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콘크리트공사와 진입로공사 등 손쉬운 공사를 남겨 두고 있어 기상 상태만 좋다면 7월중 완공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독도 접안시설 공사의 완공시기는 지난 95년 12월 착공 당시 내년 6월이었으나 지난해 해양부 발족 이후 올해 11월로 앞당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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