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간유전자 보유 복제양 대량생산

"스코틀랜드 연구진"

세계 최초의 복제양 '돌리'를 생산해낸 스코틀랜드 연구진이 인간 유전자를 지닌 복제 양떼를 대량 창조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현재 파머스턴노스에서 펴고 있다고 뉴질랜드일간 마누와투 이브닝스탠더드지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스코틀랜드 생물공학회사 PPL 테러퓨틱스사가 파머스턴노스에서 이같은 복제 양을 즉각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이미 자신의 유전자속에 삽입된 인간의 유전자를 4세대에 걸쳐 유전한 50마리 이상의유전자복합 양을 유전공학적으로 조작했으며 이는 암양들로 하여금 그들의 젖속에 인간의 단백질인 hAAT를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이 프로젝트를 위한 PPL 테러퓨틱스사의 사업승인 신청서에 의하면, 이 농장은 전세계적으로 의약적으로 이용될 인간 단백질 추출 공장을 건립, 4천마리에 달하는 암양떼의 유전자복합 품종을개발할 잠재력을 보유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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