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계에서 환경의식고조를 위한 행사가 잇따라 개최돼 관심을 끌고있다.
천주교대구대교구사목국 가정·생명·환경담당은 30일 꾸르실료교육관에서 '가톨릭 환경포럼'을개최했다.
세계환경의 날(6월5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행사는 '온 누리의 생명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교회내환경운동과 관련, 생명가치와 환경윤리 및 실천관점을 재정립하기 위한 자리.
지난해 동북아 순(純)비누 환경포럼에 이어 개최된 이 행사에서는 '가톨릭 환경운동의 역사와 반성, 대희년의 전망'과 '지역 환경운동의 한계사례와 평신도가 앞장서는 극복방안'등 2개주제로 나뉘어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불교환경교육원 류정길사무국장의 '불교에서 바라본 가톨릭환경운동'이란 주제발표가 이어졌으며 청소년 환경운동 교육과 환경운동과 관련된 사회복지정책이 집중 논의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교회 환경운동 행동지침 실천을 위한 '97 가톨릭 환경선언문'도 발표됐다.한편 천주교 환경운동단체인 '푸른평화'는 다음달 6일 교구청 사목국앞마당에서 '97 푸른평화 환경축제'를 개최한다.
환경축제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환경운동의 취지를 배우고 몸소 실천하기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들의 환경의식고취를 위해 '환경그림 그리기' '자연 속의 작은 음악회' '성모당 나무이야기'등 환경친화적 행사가 곁들여진다.
또 환경놀이를 위해 '푸른지구와의 언약식' '지구를 살리는 주사위놀이'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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