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 독후감-생강빵 아기

'생강빵 아기'를 읽었다. 선생님께서 독서 감상문을 써내라고 하셨기 때문이다.생강빵은 초콜릿 옷에 건포도 눈이 박힌 귀여운 아기 빵이다.

화로 속에서 노릇노릇 구워진 아기빵은 곧장 집 밖으로 뛰쳐나와 마구 달렸다. 암소가 냄새를 맡고 쫓아왔다. 말도 냄새를 맡고 따그닥따그닥 소리내며 쫓아 왔다. 한참 달리고 있는데 농부들이"맛있는 생강빵이네"

하면서 쫓아왔다. 사람들을 따돌린 생강빵 아기는 지나가던 여우를 부하로 삼았다.쫓아오는 사람들을 피해 여우는 생강빵 아기를 태우고 한참 달리는데 강이 나타났다. 강은 건널수록 깊어져 생강빵 아기는 여우의 코끝에 걸리게 되었다. 그러자 여우는 기다렸다는 듯이 생강빵 아기를 덥석 삼켜버렸다.

나는 이 동화를 읽고 사람들 사이에 오가는 우정과 사랑을 생각했다. 가끔 자기의 욕심을 채우려고 상대방을 해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이야말로 이 동화에 나오는 여우같은 사람일 것이다.

나는 절대 여우같은 사람이 되지 말아야겠다.

손세영 (대구 효목초등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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