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강호 러시아와의 홈경기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97월드리그남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 C조 홈경기 2차전에서 김세진 신진식의 위력적인 쌍포와 박종찬의 적절한 블로킹을 바탕으로 러시아에 3대1로 이겼다.
네덜란드와 쿠바에 연패, 4연패로 조하위를 면치 못했던 한국은 이로써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6강이 겨루는 결선진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러시아와의 역대전적도 6승22패로 우열의 차이를 좁혔다.
지난대회 4위와 애틀랜타올림픽 동메달을 따낸 강호 러시아는 전날에 이어 서브리시브와 조직력에서 균열을 드러내며 6연패, 월드리그 참가 8년만에 처음으로 6강진출에 실패했다.한국은 오는 6, 7일 쿠바 아바나에서 원정경기를 가진뒤 14, 15일 제주도에서 네덜란드와 2연전을벌인다.
◇1일 전적
한 국 3-1 러 시 아
(2승4패)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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