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권주 청약예금 인기 상품으로 부상

"배정만 받으면 수익 떼논 당상"

주식투자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주식의 매매차익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실권주 청약예금이 인기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권주청약예금은 유상증자때 발생한 실권주의 시세차익과 예금으로서의 확정이자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상품. 게다가 청약에 필요한 일체의 서비스도 제공되므로 주식투자에 익숙하지않은일반 고객도 비교적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실권주는 일반적으로 구주식의 가격보다 10~30%%정도 싸기 때문에 배정받기만 하면 일정한 투자 수익이 보장되는데다 매매 시기만 잘 선택하면 더 높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예금 가입후 실권주 청약을 않는 경우에도 1년 미만은 연 5%%, 1년 이상은 9%%의 이자가 보장된다.실권주의 평균수익률은 7.6%%. 확정이자를 더하면 웬만한 금융상품보다 수익률이 월등히 높은셈이다. 올초 에넥스 실권주를 배정받은 투자자의 경우 현재까지 무려 60%%이상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실권주 청약은 증권사에서 할 수 있으나 타 증권사가 주간사로 되는 경우엔 실권주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 단점. 한국증권금융의 실권주청약예금을 이용하면 이런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청약한도는 제한이 없으나 일반적으로 1천주까지 배정비율이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1천주 초과 시엔 배정비율이 감소하기 때문에 1천주 단위로 청약하는 것이 실권주를 많이 배정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실권주 종목의 선택기준은 발행가와 현재가의 가격 차이, 발행 기업의 재무구조, 업종의 성장전망등. 투자수익을 극대화하려면 매도 시기를 잘 잡는 것도 중요하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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