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경북도내 내년도 고속도로 건설 관련 사업비를 금년(3천2백97억원) 보다 50%% 가까이 불어난 4천8백50억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경상북도는 내년부터 본격화하는 북부권 종합개발과 포항 신항건설 등에 따른 고속 간선도로망의확충이 시급하다고 판단, 신설 김천-포항간을 비롯한 7개 노선에 4천6백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건교부에 요청, 건교부는 이 보다 2백50억원을 더 증액시켜 재경원에 요구했다는 것이다.건교부의 고속도로별 편성액은 김천-포항간의 경우 영천-포항간 사업비 5백90억원 및 김천-영천간 실시설계비 20억원, 중앙고속도로의 대구-안동간 1천10억원 안동-영주간 4백70억원 영주-풍기간 5백50억원 등 2천30억원, 중부내륙고속도로 구미-상주간 6백억원 상주-문경간 2백15억원 상주-청주간 25억원 등 8백40억원 등이다.
경상북도는 이와 함께 상습적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국가지원 지방도중 경산-진량간, 하양 금락지하도, 경주 안강-청령-현곡간, 칠곡 왜관-대구간, 경산 자인-진량간을 4차선으로 확장하며, 그동안 미개통으로 주민불편이 큰 예천 풍양-문경 영순간, 포항 청하-죽장간을 2차선으로 확장키로했다.
이 지방도의 확장사업에는 모두 2백33억원을 편성, 이 중 공사비 1백64억원을 건교부에 지원요청했다.
〈金成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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