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농촌도 불법과외 성행

"'족집게 강사' 대구등서 원정"

[상주] 농촌지역에도 불법 고액과외가 성행,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상주지역 불법과외는 아파트에서 초등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보통 2개그룹을 만들어 한달평균 2백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주로 영어·수학·국어과외가 주종이다.농촌지역에서 불법과외가 번지고 있는 것은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불법과외를 직업으로 삼아 대구등 대도시에서 일명 족집게 강사들이 농촌지역으로 진출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같은 불법과외는 특히 농촌지역 계층간 위화감을 조장하는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교육청관계자는 이같은 불법과외가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정보가 여러 통로로 입수되고 있다며 불법과외 근절을 위해 경찰과 합동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