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들, 산이 어우러진 구미청소년 수련소가 내외부시설을 새롭게 단장하여 손님맞이에 부산하다.지난 92년 구미시 해평면 해평리에 문을 연 구미청소년수련소는 연간 7만7천여명이 이용하는 도내 최고의 수련소.
은모래가 끝없이 펼쳐진 낙동강변, 수백년된 소나무숲으로 둘러싸인데다 등반코스까지 마련돼있는 수련장에는 청소년 단체뿐 아니라 회사원, 일반주민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있다.부지 1만5천평, 건축물 6백평으로 2백50명이 수용가능한 생활관과 식당, 소회의실에다 1천명이 숙박가능한 1, 2야영장과 야외취사장을 갖추고있다.
숲속 곳곳에는 잔디로 된 다목적 운동장과 축구장, 배구장, 족구장이 있으며 인근에 캠프파이어장까지 설치했다.
또 통나무걷기 등 극기훈련장, 조깅코스(7백m), 산행코스, 계단식 관람석까지 마련돼 있다.40여평 규모의 돔식 야외무대에서는 지난해 제1회 청소년 강변가요제가 열리기도 했다.5월말현재 3만3천6백명이 이용했으며 연말까지 40개단체에서 1만여명이 사용신청을 해둔 상태다.특히 7월20일부터 한달간 방학기간은 이미 예약이 만원상태다.
구미청소년수련소 레크리에이션을 지도강사인 조경래씨(35)는 "학생수련, 가족캠프, 대학생 MT,공공기관 단체수련을 위해 1박2일 또는 2박3일의 수련일정표를 준비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전화는 구미청소년수련소 (0546) 50-5790, 54-0912, 50-5563.
〈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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