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김윤환(金潤煥)상임고문은 3일 자신의 개인 연구소인 여의도 한서빌딩내 '21세기 정책연구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선언했다.회견에서 김고문은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이번에는 영남출신 인사가 자제해야하고, 당내에 대선예비주자가 너무 많다는 여론이 있을 뿐아니라, 전직 대통령 두분이 수감된 상황을 감안, 불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고문은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차기 대통령은 국민의 의사를 물어 대통령 중임제를 채택하든, 내각제를 채택하든 개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개혁적인 보수세력이 정치의 새로운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신주체가 정권재창출의 주류를 형성한뒤 거기서 대선후보에 대한 당내 이견을 조율해야 한다"고 말해 '개혁적인 보수세력'을규합, 또한차례 '킹 메이커' 역할을 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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