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훈의 달'민간행사도 풍성

보훈의 달을 맞아 이를 기념한 민간행사도 풍성하게 계획되고 있다.

(주)우방은 10일 오전10시 우방타워랜드로 대구·경북지역 보훈대상자 1천명을 초청, 위안 공연을연다. 냉천자연랜드는 한달동안 보훈대상자들이 무료 이용토록 했다.

한전은 중상이자와 저소득 보훈대상자 1천3백여세대의 옥내배선,불량등 및 스위치등 전기시설을무료 보수해 준다. 한국통신도 보훈대상자 가정의 전화선을 정비하고 노후전화기를 교체해 준다.영화관인 만경관은 초대권 1천매를 배부했고 대구은행은 보훈가족 전용창구를 개설, 대기시간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는 5가구의 주택을 보수해 주고, 생활이 어려운 7가구에 각 3백만원의 임차보증금을 지원한다. 또 대구보훈병원은 입원환자를 위해 연예인 위안공연을 갖는다.전국 통불련 연합회 법전사는 24일 오전11시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전몰군경무명용사를 위한 위령대제를 올리고 원효종대구·경북교구는 21일 오전11시 경주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위령제 및 천도 대법회를 갖는다.

국가유공자단체의 활동도 풍성, 상이군경회대구지부 회원 4백명은 12일 오전10시 포항 해병사단회원을 방문한다. 경북지부는 25일 오전11시 안강지구, 경주 강동 인자골등 전적지를 참배하고 75세이상자 및 소년소녀가장 88명에게 위문금품을 전달한다. 또 보훈단체 발전에 공헌한 인사와 자립에 성공한 회원 18명을 표창한다.

전몰군경유족회 대구지부는 전사 유족과 불우회원 53명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모범회원 3명을표창할 예정. 전몰군경미망인회는 무의탁 회원 8명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유공 인사 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대구·경북 재향군인회는 각각 안보강연을 갖고 경북은 24일 6·25기념행사 뒤 시가행진도 계획하고 있다.

모범 국가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다양하다. 매일신문사는 대구시·경북도·대구상의와 공동으로모범 국가유공자및 가족 6명을 선정해 20일 오후2시 대구문예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매일보훈대상을 수여한다. 대구시장 표창 8명, 경북지사 표창 10명, 시장·군수·구청장 표창 각3명씩도 계획돼 있다.

전국단위 표창으로 정부포상과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비롯해 미망인회의 장한 어머니상(18명), 유족회의 효자·효부상(18명) 등이 있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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