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田東珪특파원] 중국내 조선족밀집지역인 길림성연변조선족자치주지역이 마약밀반입과 마약복용인구증가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현지에서 발행되는 우리글신문인 연변일보가 보도했다.이 지역은 연간70만명에 이르는 한국관광객이 백두산(중국쪽 장백산) 관광을 위해 들르는 경유지이며 한국인들의 친인척들이 많이 살고 있어 한국으로의 마약밀반입위험성도 우려되고 있다. 3일북경에 도착한 연변일보 5월31일자 신문은 연변자치주내의 마약복용자는 5백여명에 이른다고 관계당국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더욱 놀랄일은 마약복용자가 노동자등 생활밑바닥층뿐아니라 공무원, 의료종사자 심지어 군인.경찰까지도 한몫끼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보도했다. 연변지역에서 주로 사용되는 마약은 아편, 모르핀, 코카인등으로 마약에 중독되자 마약구입을 위해 직장에서의 공금유용과 가정을 버리고 나와 방탕한 생활로 떠돌아다니다 결국 비참한 생활을 마감하는실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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