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도청내 '의회떡'돌아 '이게 웬떡이냐'

○…4일 경북도청내에는 경북도의회 의원 일동 명의로 떡이 돌려져 "이게 웬 떡이냐"며 잠시 어리둥절.

이 떡은 현재 임시회를 열고 있는 의원들이 경북도가 한국능률협회 주관 지방자치경영평가에서최우수상을 받은 것과 모 언론기관의 민선자치 2주년 평가에서 우수도로 뽑힌데 대해 축하턱으로낸 것.

예기치않게 '의회떡'을 얻어먹은 경북도 직원들은 "평소에도 이같은 인심이 서로 오갔으면 좋겠다"고 흐뭇.

◆부임시 축하화분 재활용키로

○…경북지방경찰청이 각 기관단체의 경조사시 자체서 보관 관리해 온 난화분을 보내기로 해 눈길.

이 난화분은 김광식청장과 조창래차장이 지난1월 부임시 각계에서 들어온 축하화분 1백여개와 이전부터 있던 20여개.

그동안 50여개를 경찰청장의 이름으로 곱게 재포장해 전달했는데, 경찰청에서는 연간 5백여만원상당의 경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있다고.

◆해안선 보존 조례 제정할 방침

○…영덕군은 해안가에 무분별하게 들어서 자연경관을 해치는 건물신축을 규제하기 위해 관련조례를 제정할 방침.

영덕군관계자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선 각종 편의시설의 신축이 필요하지만 관광개발을 위해선 53㎞의 해안선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돼 조례제정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영덕군은 충분한 자료를 수집한뒤 건축법등 상위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해안주변의 건물신축을 규제하는 조례를 제정, 시행해 나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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