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고와 북중이 97대구시초·중·고축구선수권 이틀째 경기에서 청구고와 협성중을 물리쳤다.이번 대회 초등부 패권은 반야월과 감삼의 대결로 압축됐다.
대륜고는 3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계속된 이번 대회에서 청구고를 맞아 후반 26분 전중근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빼앗은 뒤, 후반 40분 김기철이 추가골을 보태 2대0 완승을 거뒀다.북중은 전반 종료직전 김훈이 문전혼전중 얻은 '천금의 골'을 끝까지 잘지켜 협성중을 1대0으로누르고 결승에 진출, 대륜중과 자웅을 가린다.
초등부에서 반야월은 방한익, 서창수, 이승현, 박주영의 활약으로 신암을 4대1로 가볍게 제압했고,감삼은 신흥과 2대2 팽팽한 승부를 펼치다 승부차기에서 6대5로 극적인 승리를 안았다.〈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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