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남자테니스서킷

향토출신 국가대표 에이스 윤용일(삼성물산)과 전 국가대표 신한철(LG칼텍스)이 힘겨운 승리를거두며 97한국남자테니스서킷 2차대회 8강에 올랐다.

톱시드 윤용일은 3일 대구 두류테니스코트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16강전에서 김재식(LG칼텍스)을 맞아 첫 세트는 6대3으로 쉽게 따냈으나 둘째 세트에서 잦은 미스를 범하며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고전끝에 7대6으로 이겼다.

신한철도 1차대회 준우승자 김남훈(현대해상)과 한세트씩 주고 받는 치열한 접전끝에 2대1로 승리, 4강진출을 놓고 대구상고 후배 윤용일과 맞붙게 됐다.

이밖에 1차대회 우승자 이형택을 비롯, 김동현(이상 건국대),정종삼(현대해상),정용학(상무) 등이무난히 8강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복식 1회전에서는 1차대회 패권을 차지한 이형택-김동현조와 김남훈-정종삼조, 신한철-김재식조 등이 2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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