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벽을 허물어라. 교사는 말을 적게하고 학생들에게 말할 기회를 주라. 문제해결시 즉시 보상해주라'
4일 구미 비산초등학교에서 열린 교육부지정 열린교육 운영보고회에는 전국에서 8백여명의 교사들이 참관, 열린교육의 열기를 반영했다.
구미 비산초등학교는 95년 구미시지정 열린교육 시범학교, 96년 교육부지정 인성교육 자율 시범학교에 이어 올해는 교육부로부터 열린교육 시범학교로 지정했다.
비산초등학교의 열린교육은 획일적인 교수방법을 탈피, 지도의 개별화와 학습의 개성화를 도모하기위해 각교실마다 충분한 자료를 비치하여 자기주도적 학습의 장으로 만들고있다.특히 교실벽과 복도를 허물어 3학년이상 각 4개교실을 하나로 만든 개방교실은 카페트가 깔린 벽없는 공부방으로, 기존학습환경을 완전히 파괴했다.
이곳에서는 학년공동으로 한자공부, 영어공부, 쓰기공부, 수학공부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팀을이뤄 공부하는 융통성있는 학습지도를 실시하고있다. 이민호 교장은 "과거의 전통적인 교육으로는 21세기에 대응할수없다. 어린이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제각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개별화,개성화를 존중하여 창의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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