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하철역 주변 점포형사업 최적

연말 대구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지하철1호선역 주변지역이 샐러리맨 주부 등 예비창업자들로부터점포형사업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역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점포형사업은 입지가 성패의 70%%이상을 좌우한다고 볼때 대구의 경우 현재 지역특성상 지하철역 주변지역이 입지적으로 점포형사업의 최대성공지역으로 손꼽히고있다.

이들지역 주변에는 또 신축중인 상가나 주상복합건물들이 대부분이라 권리금부담이 전혀 없어 투자여건이 타 지역에 비해 더 없이 좋다는 것. 실제 시내 목좋은 기존 점포들의 경우 권리금이 보증금보다 많은 경우가 허다할 정도로 권리금 부담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창업정보센터 이국희 원장은 "경기불황여파로 임대료가 하락세를 보이는데다 이들지역의 배후에 대단위아파트단지까지 들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지하철 1호선 29개역 일대에는 대형주상복합건물 상가 등이 줄줄이 들어서 대구역과 중앙로네거리 인근에는 한성양행건물, 구 세명당안경원 등 20여개 건물이 신축중에 있다. 월배역인근의경우 진천파출소옆에 의료시설 등 3개건물, 달맞이아파트앞에 대형상가가 들어서며 달성군 농촌지도소 자리에는 임대건물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동대구역부근에는 지하4층 지상15층 규모의 대영플라자를 비롯, 3~4개의 주상복합건물이 건립예정이며 신천역일대에는 지하6층 지상19층의 세광트윈빌, 안심역에는 선스포츠플라자 등의 대형주상복합건물과 주변상가들이 지하철개통에맞춰 들어설 예정이다. 또 상인 송현 효목 용계역등의 배후지에는 대형아파트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이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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