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66개대가 원폭피해자 가족과 산업재해근로자 자녀등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에 의해 5천3백21명을 모집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또 62개대가 4년제 대학 정시모집 기간에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등 입시일자는 21회로 분산돼 수험생의 복수지원 기회가 97학년도의 32회에 비해 크게 줄어든다.
4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1백55개 전문대 입시계획에 따르면 1백45개대가 정원내 특별전형으로전체 정원내 모집인원 24만9천여명(97학년도 정원기준)의 37.5%%인 9만3천여명을 선발하고 이중부산여전 등 66개대가 5천3백21명을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독자기준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작년도의 22개대 8백51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대학별로 정한 자격기준에 따라 원폭피해자 손자녀, 119 구급.소방대원, 산업재해 피해 근로자 자녀 등 다양한 자격의 학생들이 입학을 할 수 있게된다.
15만5천여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경우 명지전문 등 62개대가 4년제 대학 정시모집 '다∼라'군시험기간인 내년 1월17일∼26일 전형을 실시, 4년제 대학과 학생선발경쟁을 벌인다.전문대별 일반.특별전형 입시일자는 1월19일∼2월7일 사이에 15일간으로 분산됐으나 부산여전 등10개대가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을 입시일 이전에 6일간으로 나눠 실시, 수험생들은 실제로21회까지 복수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에서 1백43개대가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서울예전 등 12개대는 면접.실기고사 성적도 함께 반영하며 특별전형의 경우 주간에서는 한양여전 등 1백18개대가, 야간에서는인덕전문 등 94개대가 학생부 성적만을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반영비율은 명지전문 등 90개대가 40∼50%%, 동양공전 등 58개대가 50∼60%%, 경성전문 등 6개대가 60%%이상 등이며 실질반영비율 평균은 10.65%%로 전년도보다 0.03%%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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