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영.호남 친선 생활체육대회가 4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대구 1백5명, 전남 1백1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양 선수단은 축구.배드민턴.게이트볼 등 생활체육 7종목 11부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단체스키, 공주님 모셔오기 등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축구, 배구, 테니스 장년부 등 5개부에서 이겼으나 배드민턴과 게이트볼 남녀부를 석권하고 테니스, 탁구 여성부 등 6개부에서 승리를 기록한 대구가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시학 대구시생활체육협의회장, 이진무 대구시정무부시장과 이봉길 전남생활체육협의회장 등이 참석, 영.호남의 화합을 도모했다.
7회 대회는 내년에 순천에서 열린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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