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한국남자테니스서킷 2차대회 단식패권은 신한철(LG칼텍스)과 이상훈(상무), 이형택과 김동현(이상 건국대)의 대결로 압축됐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신한철은 4일 대구 두류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8강전에서 대구상고 후배 윤용일을 맞아 노련한 경기운영을 펼치며 2대1(6-2 4-6 6-2)로 승리, 노장의 관록을 자랑했다.반면 국가대표 에이스 윤용일은 1차대회에 이어 다시 4강진입에 실패하는 부진에 빠졌다.신한철은 정용학을 2대0(6-2 6-1)으로 이긴 이상훈과 결승행을 가린다.
국가대표 동료 김동현과 이형택도 위자야 베니(인도네시아)와 정종삼(현대해상)을 각각 2대0(6-46-3), 2대1(6-3 2-6 6-4)로 제압해 결승 길목에서 만나게 됐다.
복식에서는 장의종-윤용일조, 김동현-이형택조와 공태희-신지협조, 배남주-방현철조가 4강에 올랐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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