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레드윙스가 42년만에 스탠리컵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 55년 정상을 차지한 뒤 오랜 침체기에 빠졌던 디트로이트는 4일 벌어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스탠리컵 결승(7전4선승제) 2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즈를 또다시 4대2로 제압, 신나는 2연승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1피리어드가 시작되자마자 브랜던 새넌이 단독 돌파로 선취골을 뽑고 스티브 야저만이 추가골을 넣어 기선을 잡는 듯했으나 반격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골잡이 로드 브린다모르가연속 2골을 성공시켜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2피리어드 2분39초 조 코커의 어시스트를 받은 커크 말트바이가 기습적인14m 슛을 성공시켜 리드를 잡은 뒤 3피리어드에서 새넌이 다시 상대 네트를 갈라 승부에 쐐기를박았다.
디트로이트의 골키퍼 마이크 버논은 29차례나 상대슛을 막아내 수훈갑이 됐고 필라델피아는 1차전에 나섰던 골키퍼 론 헥스탈 대신 개스 스노우를 기용했으나 디트로이트의 거센 공격앞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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