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 바가지요금, 불편한 시설. 택시에서 연상할수 있는 부정적인 요소를 말끔히 지우고 선진대중교통 문화를 이끌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있다.
안동지역 호출택시기사 모임이 그들. 개인택시 면허 소지 기사 11명이 지난 5월 결성한 이 모임은 선진 택시 영업을 표방한다.
안동시 송현동에 사무실을 두고 포텐샤, 그랜저, 마르샤 등의 고급차종을 구비, 승객들의 호출에따라 움직인다.
화급을 다투는 승객은 물론 노약자, 특히 장거리를 나서야 하는 승객들이 이용하는 데는 적격이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별도의 추가요금을 받지 않으며 기사 상호간 신속한 교신으로 승객을목적지까지 연결시켜주기도 한다.
심야 이용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할 수 있는 등 철저한 승객 편의 위주의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호출택시기사 모임 김덕선회장(38·택시기사경력 12년)은 "택시에대한 기존의 부정적 측면을 고쳐 진일보한 영업형태를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안동·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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