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4일 국고보조금 5천9백만원과 기부금 1천여만원 등 6천9백68만원을 횡령한 아동복지시설 대자원의 전원장 이상대(李相大·63)씨에 대해 업무상횡령 및 기부금품모집금지법위반 등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95년1월 부터 지난해 말까지 대자원의 총무 및 원장으로 재직하면서직원인건비보조금 4백22만원, 시설아동 심성관리비 3백82만원, 홍보책자 정부보조금 3백50만원등5천9백38만원의 국고보조금 등을 횡령했다는 것.
이씨는 또 후원자 기부금 8백50만원, 불우이웃돕기성금 30만원, 조계종복지재단 기부금 1백50만원등 1천30만원의 기부금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