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가격유지수단으로 단말기 모델을 수시 변경해 이익에 급급하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디지털 휴대전화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해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SCH-100,100S, 100SM, 200B, 200F, 250F등 6가지 제품을 차례로 출시, 세달에 한번꼴로 모델을 변경했다.반면 LG정보통신은 LDP-200, LDP-880 두가지 모델만 출시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신세기통신등 휴대전화 판매사들과 소비자들은 삼성전자가 단말기 기능 향상을 위한 애프트서비스는 외면한채 판매이익을 노린 모델 변경에만 주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다수 소비자들은 삼성전자의 디자인 변경에 현혹돼 신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휴대전화 한 대리점업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단말기 기능을 높일수 있는 만큼 삼성전자가모델 변경보다 애프터서비스에 치중해줄 것을 요구했다.
삼성전자는 1백만대 이상 디지털휴대전화를 판매, 국내 휴대전화 단말기시장의 60%%(대구.경북은 70%%)를 점유하고 있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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