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교통사고 오명 씻었다

전국 최다 교통사망사고 발생지였던 경주가 지난 4월부터 사망사고 건수가 절반수준으로 줄어 교통사망사고 1위의 오명을 씻었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2백23명이 교통사고로 숨져 도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1천5백34명의 14.5%%를 차지했던 경주지역의 교통사고사망자 수가 지난 4월부터 전년도의 절반수준으로 뚝 떨어졌다는 것.

지난4월엔 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명보다 크게 줄었으며, 지난5월엔 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명에 비해 절반이하로 뚝 떨어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경주관내에 무인속도측정기(5대)와 이동용속도측정기(한대)설치 및 모형순찰차(4대)배치, 중앙선 규제봉 설치, 노인들에게 야광지팡이(3천5백개)를 지급하는 등 교통사고 방지를위한 각종 특수시책의 효과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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