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한국 경북도의원-특정 대선후보 밀어주기

신한국당소속 경북도의회의원들이 특정대선후보 지지를 위한 행동통일을 추진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같은 움직임은 대선후보들의 대의원확보 경쟁이 점차 뜨거워지고 지구당대회대의원선출이본격화되는 가운데 나타난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있다.

67명의 신한국당소속 경북도의원들은 전당대회의 당연직대의원들이어서 이들의 행동통일이 지역구 대의원 행동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의회소속 의원들의 협의체인 '신한국당 경북도의원협의회'는 오는 10일 박관용(朴寬用)사무총장과의 만찬에 앞서 오후4시쯤 파크호텔에서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대선후보군중 특정후보지지를 앞두고 행동통일을 위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특정후보를 지지할 경우 후보등록전후중 어느시점으로 할 것인지등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회의 특정후보지지 결정은 지역출신인 이수성(李壽成)고문과 이회창(李會昌)대표및 박찬종(朴燦鍾)고문등 3명중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북도의회 한의원은 "이날 모임에서 전반적인 의견조율이 이뤄진뒤 특정후보 지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나 행동통일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 말했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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