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최문갑특파원] 북한 함정 1척이 서해의 한국 해역을 침범, 한국경비정을 향해 함포사격을가한 사건은 심각한 기근상태의 북한이 더욱 예측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른것이 아닌가하는 위험신호일지도 모른다는 점을 분석가들은 강조했다고 미 뉴욕 타임스지가 6일 도쿄발로 보도했다.신문은 북한어선이 이따금 서해의 한국해역을 침범한 적은 있으나 이번 사건은 처음으로 북한 함정이 조업중인 북한 어선 9척을 따라 나서 북방 한계선 2마일 남쪽 해역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또 이 사건은 북한이 최근 미 카길사와의 곡물거래를 일방적으로 취소한지 얼마되지 않아발생했다면서 "북한의 곡물거래 취소는 거래에 필요한 아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했거나, 국제사회의 원조식량이 미국산 밀을 구매할 필요가 없을만큼 충분하기 때문일수 있다"고 분석했다. 타임스는 카길사 대변인의 말을 인용, 이 회사 간부들이 지난주 방북하는 동안 북한측으로부터아무런 설명없이 곡물거래를 취소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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