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OB에 대패를 당하며 4위로 물러앉았다.
삼성은 6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OB와의 시즌 7차전에서 1대6으로 뒤지다 동점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발휘했으나 구원등판한 이상훈의 난조로 6대11로 졌다.
이날 삼성은 전병호를 비롯한 5명의 투수를 투입했으나 팀타율 꼴찌를 달리는 OB에게 봇물 쏟아지듯 1홈런 포함, 18안타를 두들겨맞아 고배를 들고 말았다.
이로써 삼성은 23승2무18패로 OB에 반게임차로 뒤져 3위를 내주며 3연승행진을 마감했다.꼴찌 한화는 선두 해태를 5대0으로 잡아 시즌 첫 4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쌍방울을 3대1로 눌러 4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편 현대는 김경기의 3점 홈런에 힘입어 LG에 6대5로 승리하며 팀통산 4번째 1천호홈런을 기록했다.
▨ 6일 전적
▲대구
O B (3승2무2패)
024000320|11
100041000|6
삼성 (2승2무3패)
△OB투수=이경필, 김영수(5회),강병규(5회.승), 김경원(8회.세)
△삼성투수=전병호, 곽채진(3회),장정순(3회), 이상훈(6회.패), 김인철(9회)
△홈런=이도형 5호(3회.2점, OB), 신동주 5호(5회), 최익성 8호(6회, 이상 삼성)▲대전
해태 000000000|0
한화 02000021X|5
▲잠실
현대 000302000|5
L G 21200001X|6
▲부산
쌍방울 000100000|1
롯 데 00101000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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